» 2008-02-29 16:56
Universita': 50% laureati in corso
Presidente Almalaurea, 'sistema sta migliorando'

(ANSA) - ROMA, 29 FEB - Il numero dei laureati in corso e' quasi al 50%. Lo ha sottolineato il presidente di Almalaurea, Fabio Roversi Monaco. Smentiti cosi' gli allarmi su un aumento degli studenti non in regola con gli studi. 'Si dice che la situazione sta peggiorando. Se fosse cosi' - ha dichiarato - stare in allarme e' doveroso, ma al 2000 i laureati in corso erano il 9,5%. Non e' accettabile allora che il sistema universitario venga maltrattato quando comunque e' in miglioramento'.
 
대학졸업생 관리위원회(Almalaurea)의 회장은 현재 대학생 중에서 50%가 정규 과정에서 졸업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정규과정 이수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과정에서 졸업하는 학생수는 재적인원의 '거의 50%'는 된다고 밝혔다. 이미 다른 기사를 통해 알려진 비 정상적인 과정 학생수가 많이 늘어 사회적인 경각성을 알린 것이 잘못되었다고 반박하였다.
한편 2000년도 졸업율은 9.5%였던것에 비해 현재 어떻게든 나아지고 있다고 사회적인 우려에 대한 답변을 늘어놓았다. 
 
*** 이탈리아에서 대학과정에 대한 혁신문제는 이미 수십년에 걸쳐서 벌어지고 있는 현안이다.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은 일반적으로 현대적 대학개념으로 인정되는 최초의 대학으로 당시 최고급 기관이었던 교황청과 황제궁의 인제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발생하였는데 학생과 교수들의 조합집단을 정치집단이 인정해주면서 독립적인 기관으로서 성장하게 되었다. 교육방식의 발전은 이후 '라우레아(월계수관을 쓴사람)'라고 불리는 졸업자들을 배출하면서 이들에게 고등교육의 담당자의 자격을 법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이들은 단순히 교수직뿐만아니라 , 교황권과 황제권 그리고 지방 왕권의 법적, 행정적 자문역할을 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형성되어 부르주아 계층이 사회적인 위상정립에 상당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중북부 유럽과의 대학위상이 서서히 역전되면서, 역사적인 대학의 발전이 달라지게 되었는데 중남부 유럽은 이전 방식을 고수하는 형식을 채택하였고, 영국을 중심으로한 대학발전은 이후 아메리카에 있는 미국으로 옮겨지면서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도 이렇게 변형되어 정착된 미국식 대학교육을 이어받은 일본식 대학교육이 자리잡으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식 학제가 전형으로 받아들여졌다.  세계의 중심축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가면서 학제에 대한 중심권도 교육에 관한 권위도 미국과 유럽의 각축장이 되었는데, 자연과학에 있어서 뛰어난 미국의 약진은 자연스럽게 박사학위에 대한 미국식 학제가 우세하게 진행되었지만,여전히 유럽의 인문학 전통은 미국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전통을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이런 학제의 차이 (미국은 4-2-3, 유럽은 (1)+5 )는 서로간의 갈등소지가 됨에따라 유럽의 학제가 미국의 학제로 바뀌어가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인 교육행정이 결정한 사항이지만 유럽내 지성인들이 밝히는 입장은 완전히 그 난맥상을 드러내 주고 있다.
이탈리아의 학제도 그런면에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확실한 결과물을 내기에는 성장통이 심각한 실정이다. 과거 시스템으로 졸업한 사람들의 학위를 미국 학제의 석사로서 인정하면서 , 새롭게 박사과정을 만들고 있는데 , 그 과정이 아직 완성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모든 대학교수들이 석사가 된 상황에서 박사학위를 다시 따려고 하는 교수는 없다. 당연히 석사가 박사를 양성해내는 구조로 되어있기에 상당히 학계내의 학위는 엄청나게 구설수에 오를 수 밖에 없다.
이탈리아에서 대학을 졸업하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 과거 학제(laurea in vecchio ordinamento)로 졸업한 사람은 아직까지 한국인 중에서 몇 명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탈리아 정부가 학칙에 확실하게 밝힌대로 '국가가 인정하는 최고학위'라는 규정에 따라 국내에서 박사로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내가 이 과정을 마치고 들어와서는 공식적으로 석사학위로 공식적으로 '강등'되었다..
보통 이탈리아 사람들이 7-10년만에 졸업하는 이 학위는 입학생의 약 20%정도가 취득하는 학위로 이탈리아에서 매우 인정받고 있던 학위였다. 하지만 세상의 변화를 무슨수로 막으랴!!!!
 
지금은 그래도 미국식 학제로 바뀌면서 3-2-3 시스템으로 바뀌어 3년만 마치면 미국대학 학사와 동격 , 그리고 과거 대학과 법정연수가 동일한 2년을 더하면 석사, 그리고 박사과정으로 3년을 더 다니면 된다. 하지만 박사과정은 모두 국가 장학생 제도로서 이탈리아 학생중에서 최고들도 들어가기 힘든 구조이다. 학비는 물론 생활비로 한달에 근 200만원을 지급받는 국가 연구원제도인 것이다. 당연히 객관적인 시험을 쳐서는 외국인이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없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국제화의 노력으로 박사과정을 자국학생과는 별도로 선발 , 장학금을 주지 않은 조건으로 몇몇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개방하였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 발빠른 석사출신들이 별도시험과 구두시험을 통해 입학하여 얼마전부터 첫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다. 이들은 입학하면서부터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최장 4년안에 학위논문을 재출한다는 조건으로 입학하여 졸업한 것이다. 그들은 대부분 위의 일반적인 이탈리아 전통 대학을 이수하지 않은 사람들로서, 외국인 특수과정 박사과정만 통과한 사람들인데 국내 출신 박사들과 영미권 박사출신들이 모여서 이전에 박사로 인정받던 과거형 라우레아를 석사로서 인정해버렸다. 당연히 교수로서 임용될 기회를 박탈한 것이다.
 
과연 그들이 그렇게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싶다... 이탈리아 학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이탈리아 정부기관에 판단을 의뢰할 수는 없는 것일까?
학술진흥재단은 내 논문부터 박사학위로 접수거부하고 이들 선생님들에게 판결권을 주면서 스스로의 객관적인 입장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퇴임을 앞둔 한 한국외대 이탈리아과 교수는 로마대학에서 우리나라로 보면 겨우 전문가 과정 1년 수료한 사람을 박사로서 버젓이 인정해주면서 말이다..
국가기관이 객관성을 잃은마당에 더이상 왈가왈부할 마음은 없다. 학위는 결코 구걸해야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 놀라운 것은 현재 EBS에서는 문학을 전공한 교수가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내용상의 실수와 오류에 대해서는 지금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 그냥..!!!!  최소한 학문에는 예의가 있다고 얘기하고 싶다...
자신이 전공한 것과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발설을 삼가해야 한다.. 김 정하 선생님이나 내가 전공한 것에 대해서는 함부로 얘기하면 안된다..
다음에는 내가 문학에 대해서 언급할 차례이다.. 최소한 3번은 그렇게 국민을 앞에두고 얘기해도 될만한 근거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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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9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Ginani 2012.09.10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aurea in vecchio ordinamento 는 영미식 교육체계의 도입이전 유럽의 대학이 발생하면서 생긴 대학 강의 자격증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보통 제가 학교 다닐 때 이탈리아 학생들이 졸업하는데 7-8년 정도 소요되었고,
    dottore 도 triennale 가 있을 것이고,, 저처럼 예전 시스템 방식으로 졸업한 사람을 dottore magistrale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아마도 3년 과정과 2년 과정을 마친 석사과정과 동일하게 여겨지고 있으나. 제 선배님 들 중에서는 이곳에서 그 학위로 박사인정을 받으셨지만, 저만 석사도 박사도 아니다는 결론?을 내 주시더군요.

    • ㅇㅁㅇ 2012.09.15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triennale 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와 대학체계가 다른것도 참 문제가 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3. 2012.09.11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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